
상영 프로그램 >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 아시아 원더우먼,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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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주관해온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이 2010년 4회를 맞는다. 1회와 2회 워크숍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이 자기 이야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고 현재 자기 삶의 위치를 확인하는 작업을 했다면, 3회에는 부부 워크숍을 통해 가족 내의 소통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게 1~3회의 결과물과 이주의 역사가 쌓인 덕택에, 4회 워크숍은 소통의 장과 관계의 망을 지역 공동체로 확장할 수 있었다. 3회 워크숍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듯, 분리주의나 강압적 동화주의로는 절대로 함께 살아가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나갈 수 없다. 그래서 올해 교육에서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시아 여성이라는 정체성의 인식 및 공감대 형성’, 그리고 ‘다문화 사회에서 지역 여성으로서 함께 살아가기’라는 두 가지 주제에 초점을 맞추며, 익산의 이주 여성과 선주민 여성이 함께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주·선주민 여성은 함께 영화를 제작하는 과정 속에서 서로 간의 문화 차이를 배우고 갈등과 오해의 지점을 알아가며, 연대의 지점을 찾았다. 동시에 이들은 한국에 살고 있는 여성으로서 겪은 유사한 경험을 나누며, 여성으로서의 자신의 삶에 대해 성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한국의 가부장적 가족제도에서 결혼 이주·선주민 여성은 ‘시집’의 낯선 가족과 문화를 받아들이고, 이주를 감내해야 하는 경험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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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주·선주민 여성이 무엇을 함께 한다는 것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참여자 모집에서부터 두 그룹은 서로를 낯설어 하고 한 공간에 있는 것 자체를 불편해 했다. 그러나 교육 처음에는 서먹해 하던 이들도 옴니버스 영화제작을 위한 주제토론이나 협동작업을 통해 여러 언어와 몸짓을 섞어 소통하고 서로의 개성을 이해하는 방식을 배워 나갔다. 언어와 문화의 차이는 갈등과 어려움만을 발생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때로는 감동적이고, 때로는 유쾌하고 코믹한 상황을 만들고, 때로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올해는 다큐멘터리뿐만 아니라 극영화와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를 시도해 다채로운 영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극영화 작업에서는 서로의 영화에 배우로 출연하여 다른 이들의 입장을 잠시나마 경험해보는 참여자들을 볼 수 있다. 한편 3회 워크숍에서 2회 참여자인 히로코님이 메이킹 감독을 맡았던 것을 이어, 4회에도 2회 참여자였던 디나님과 히로코님이 선주민 여성들의 편집교사로 참여해 미디어 교사로서 훈련을 받았다. 또한 이번 교육의 협력단체인 익산미디어센터 재미는 교육이 단발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에서 참여자들의 후속교육을 계획 중이다.
참여자들이 직접 작명한 ‘아시아 원더우먼, 액션!’은 다문화 사회란 선주민 대 이주여성 간의 대립이 아닌 문자 그대로 다양한 문화들이 접촉하고 공존하는 한층 품이 커진 사회라는 것을 새삼 인식하게 한다. 그리고 그런 다문화 사회를 이루기 위해 아시아의 놀라운 익산 여성들이 카메라를 들고 행동을 개시하기 시작했다. 그 ‘액션!’의 결과물이 여기에 있다.
프로그래머 조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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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사
책임강사
김진열: 다큐멘터리 감독
2005년부터 여성 미디어교육 교사 활동
2008년 횡성, 2009년 인천, 2010년 익산 이주여성 영화제작 워크숍 강사 활동
홍교훈: 미디어교육활동가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미디어교육팀장
편집교사
공문숙: 영화감독
2009년부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미디어강사 활동
히로코: 다큐멘터리 감독
2008년 강원도 횡성워크숍 참여자
2009년 인천워크숍 메이킹 연출
횡성여성농업인센터 미디어교육 보조교사 활동
디 나: 2008년 강원도 횡성워크숍 참여자
2008년, 2009년 횡성여성농업인센터 미디어교육 참여
이연정: 2007년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 편집
2008년 <똥파리> 편집
2009년 <회오리 바람> 편집
2009년 <경계도시2> 조감독
다문화 특강 강사
김현미: 연세대학교 문화인류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성폭력상담소 실장, 젠더연구소 소장 역임
이주여성인권포럼 멤버
《글로벌시대의 문화번역》(2005) 저자
유난히 눈이 많았던 올 겨울. 교사로서 수업이 있는 아침이면 하얀 눈이 수북하게 쌓여 있지는 않을까 하는 마음에 일어나자마자 창밖을 내다보곤 했다. 좋은 날씨에도 교육장 오는 길이 쉽지 않은 주부들에게 눈길은 더욱 어려운 길이 되기 때문이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함께 한 익산에서의 영화제작워크숍은 이주·선주민 여성 모두에게 의미 있는 계기가 되었다. 올해는 익산에 거주하는 이주·선주민 여성이 영화제작워크숍에 함께 했는데 아시아에서 여성으로 사는 공감대가 형성 된 것이다. 여성으로 사는 여자들의 삶은 국경을 넘어서 닮아 있었다. 살림 밑천 장녀, 고부갈등, 시댁과의 문화차이 등의 삶의 경험을 영화로 담아내면서 함께 울고, 웃고, 가슴 아파하고 때로는 응원을 해 주기도했다. 한 달간의 이주·선주민 여성의 만남은 이렇게 따뜻하고 열정적이었다. 서로의 언어, 문화, 생각이 달라도 미디어로 이어지는‘아시아 원더우먼’의 소통이 영화제작워크숍이라는 미디어교육을 통해서 드디어‘액션’을 하게 된 것이다. 아시아 원더우먼의‘ 액션’은 계속 이어질 예정이다. 오는 3월 20일부터 심화교육이 있으며 이 교육을 통해서 익산에서의 아시아 원더우먼의 미디어 활동이 만들어질 것이다.
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 재미 미디어교육팀장 홍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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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영작 리스트 ( 11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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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소녀 안나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 꿨다. 25년 후 안나는 결혼했지만, 현실은 꿈과 다르다. 어느 날 그녀는 잠이 들고 꿈속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 생활을 맛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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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결혼 이주한 이멜다 선생님의 시어머니에 대한 애정을 보면서 감독은 시어머니와 거리 좁히기를 시도해본다. 결혼 후 이해하지 못할 것만 같았던 시어머니를 카메라에 담으며 시어머니의 삶을 이해하려는 자신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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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큰딸이 짊어져야하는 갖가지 책임과 희생은 한국여성이나 이주여성 모두가 느끼는 애로점이다. 큰 딸로 살았던 자신의 삶과 가족들에게 보이는 자신의 모습을 되짚어 본다. 결혼을 하면서 변한 자신과 한걸음 성숙한 자아를 찾아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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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다문화주의 시대의 삶과 그 어려움에 대한 이야기. 남편의 사진집을 보며 남편을 조금 더 알려고 노력하는 아내의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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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친구가 된다는 것은 국적도 나이도 상관이 없다. 마음에 싹 하나 틔우면 세월이 흘러 나무가 되고 무성한 잎과 열매를 거두듯 처음 시작은 힘들지만 조금씩 서로를 알게 되는 순간 친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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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각자의 입장에서 문화차이에 대해 풀어낸 극영화 3부작 옴니버스
꿀맛 It’s Delicious! | 이운실 LEE Un-sil | 중국 | 2min | 드라마
발청소 Leg Cleaning | 제니 Jenny | 필리핀 | 2min | 드라마
환한 미소 A Bright Smil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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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몽골에서 결혼 이주한 오로나를 통해 몽골과 한국의 부엌문화의 차이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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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소피아의 친정엄마와 시어머니 이야기이다. 한국 엄마인 시어머니랑 행복하게 살고 싶은 소피아. 한국 엄마를 사랑하는 소피아의 마음이 영화를 통해 고스란히 전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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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필리핀과 한국에서 장녀의 역할과 삶이 어떻게 다른지 보고자 한다. 필리핀에서 장녀로 살면서 가족을 책임졌던 주인공이 한국에 와서 한국 장녀의 삶을 보고 공통점과 다름에 대해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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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놉시스
익산에서 펼쳐졌던 이주여성과 지역여성들의 영화제작워크숍 과정을 담았다. 배우가 감독이 되고 감독이 배우가 되면서 차이와 공존을 모색하는 익산 여성들의 영화제작의 생생한 현장이 훈훈한 감동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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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의 꿈 | Ana’s Dream
사라 | 한국 | 2010 | 5' | HD | color | 드라마
소녀 안나는 행복한 결혼생활을 꿈 꿨다. 25년 후 안나는 결혼했지만, 현실은 꿈과 다르다. 어느 날 그녀는 잠이 들고 꿈속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 생활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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